![]() ![]() 주영이와 주아는 하루 동안에도 몇번씩, 서로 깔깔대며 장난치고 웃고 놀다가, (주영이는) 밀고 (주아는) 물어제끼며 티격태격하다가....를 반복합니다. 에너지 넘치는 두 아이들로 인해 집은 매일 폭격맞은 듯 하고, 그래서 힘에 벅찰 때도 있지만 (사실, 저보다 엄마가 더 힘드시지만....) 평생에 서로 좋은 인생 친구가 되고, 신앙의 동역자가 될 두 아이들이 그렇게 서로 부대끼며 크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 ![]() ![]() "엄마, 안나 이모한테 주아 데리고 가라 그래." / "왜? 왜, 안나이모가 데리고 가야 돼?" "어...안나 이모가 주아를 좋아하니까." / "음....그냥 큰 이모 한테 데리고 가라고 그러자." "안! 돼!" / "왜 안 돼? 큰 이모는 주영이만 예뻐해야 되서?" "응..." 주영이가 9개월 동안 자라고 생활한 큰 이모 집은 주영이에게 있어서, 주영이만을 위한 곳이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 "주영아, 엄마랑 이마트 갔다 오자." "주아는?" "응...주아는 집에 두고..." / "안 돼....주아도 데리고 가." "아냐...주아는 놔 두고 갈거야." / "싫어 싫어. 음...그러면 할머니 오시면...(주영이는 할머니가 어디 멀리 가신 줄 알고 있었음.)" "아냐...지금 가자." / "안 돼! 이따가 할머니 오시면 가자." "왜?" / "주아가 무서워서 울면 어떡해" 가끔 가다가 "주아 싫어! 주아 가라고 그래" 또는 "엄마...주아가...주아가 무서워."라고 하면서도, 동생을 챙기기는 또 끔찍이 챙깁니다. 주영이와 주아는 주영이 편에서 보면, 애증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주아는 아직은 언니를 마냥 좋아하기만 합니다. 언니가 귀찮게 굴면 가끔 나름의 생존방식대로 방어하느라, 언니 얼굴에 손톱 자국도 내고, 팔에 이빨 자국도 내긴 하지만.... ![]() ![]() ![]() (허걱....원래 이 사진 보다 조금 더 잘 나온 사진이 있었는데....그 사진에 나온 저의 팔뚝살을 보고는 무척 스스로 놀랐다는.....정녕 이것이 나의 팔뚝이란 말이더냐....몸은 힘든데 왜 살은 안 빠지는 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힘들고 피곤하니까 잘 먹어야 이긴다'는 일념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열심히 사양 않고 먹기 때문에, 살이 그대로 있는 것 같습니다. 아...슬포!) ![]() ![]() ![]() ![]() 인터넷 화상 전화를 통해서 자주 보지만....항상 보고 싶습니다..... 우리 부부를 보고 많은 분들이 닮았다고들 하십니다... 거기에 관한 일화 하나.... 남편과 제가 같이 대학원 다닐 때...남편이 조교로서 모시고 있던 교수님이 하루는 그러시더랍니다. "자네....여동생도 우리 학교 다니나?" 남편과 제가 자주 같이 있는 것을 보셨었나 봅니다. 그런데, 저 아니면 남편을 닮아 나왔을 것이 분명한 우리의 유주영 선수와 유주아 선수는 서로 많이 다른 편입니다. 주영이는 낯을 어려서부터 많이 가리고, 주아는 누굴 봐도 잘 웃는 편이고.... 주영이는 왼손잡이고, 주아는 오른손 잡이고.....주영이는 눈이 좀 작은 편이고, 주아는 눈이 큰 편이고......주영이는 머리숱이 어려서부터 정말 많고, 주아는 너무 없고...(주영이가 태어날 때의 머리숱이 지금의 주아만큼 되었었는데....) ![]() ![]() ![]() 성경이는 제가 고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겨울에 태어났었는데....이제 성경이가 이렇게 커서 저의 아이들에게 큰~~언니가 되었네요. 이럴 때 어른들은 말씀하시죠. 세월 참 빠르다고..... ![]() ![]() ![]() 음.....여기까지 주아 생일 사진 끝..... 여기 아래 두장은 지난 번에 이모가 한국에 오셨다가 가시기 전날 장신대점 민들레 영토에서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 ![]()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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